블로그를 만든지 20여일이 지난 것 같습니다. 일주일간은 다음에 블로그를 만들었다. 태그와 광고를 넣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초기에 옮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티스토리로 옮기고, 그리고, 티스토리에서 이런 저런 글들을 막 올렸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사업을 시작하며, 이런 저런 자료를 찾는 찾기가 쉽지 않아, 블로그를 만들어 소통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거기에, 제 사업을 블로그를 통한 마켓팅을 하기 위해서 인데요. 일단 블로그가 좀더 활성화 되면, 사업 관련 배너를 넣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도 하나 하나 알아 가며 글을 쓰다 보니, 블로그 포스팅을 하나 하는데도 아주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이러다 언제 블로그를 활성화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광고나 이벤트 글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업에 관련 된 정보 글도 넣어 보고, 결과적으로는 방문자 숫자가 늘었지만, 현재 시점에 와서 보면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 글들이 네이버에서 검색이 잘 안되었습니다. 아마 네이버에서 블로그 자체 신뢰도나 등급등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블로그 주제 특성들을 파악해, 순위를 매기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이런식인데, 변호사 등이 세법에 관해 논하면, 전문성이 높아 우리가 그 사람의 말을 신뢰하는 것 같과 같은 것이죠.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하루에 50명이 블로그에 방문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100명이 훌쩍 넘어 버리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홈텍스에 사업자 카드를 등록하는 방법을 올렸는데, 그게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이랑 잘 맞아 떨어 지며, 검색이 많이 되었던 데다. 네이버에 '사업자 카드 등록'이라고 검색하면, 블로그 글중 가장 먼저 뜹니다. 오늘 도 유입 경로를 보면, 이 페이지가 가장 많습니다. 방문자의 80%는 이 글 때문에 들어와요.
이 글은 그냥 블로그 상단에 걸린 건 아닙니다. 제목부터, 키워드 그리고, 원하는 정보만 딱 적었습니다. 그랬더니, 방문자들을 많이 불러 모았습니다. 하지만, 저 글도 또, 새로 잘 작성된 글이 나오면, 뒤로 밀려 버리겠죠. ^^;
그 뒤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 글을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고글들은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특히 광고 뿐 아니라, 성형시 주의 할 점등의 글을 포함해 글을 적었지만, 방문자를 크게 증가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광고는 워낙 글들의 업데이트가 빠르고 돈이 되다 보니, 너도 나도 올리거든요.
방문자가 100명을 넘었지만, 그 이 후로는 글을 써도 방문자가 눈에 띄게 증가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컨텐츠를 생산하며, 컨텐츠 마다 수명이란 것이 있습니다. 지식관련 글은 새로이 정확한 글이 올라오면, 뒤로 밀려 버리고, 유행을 쫓다보면, 유행이 지나면, 그 글들 또한 수명을 다 해버림니다. 뭐, 어떤 글들을 써도 마찮가지 일 겁니다. 그리고, 혼자 만들 수 있는 글들의 숫자는 항상 같기 때문에, 어느 순간 정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하루에 10만 명이 방문하는 블로그는 어떻게, 운영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정답은 거의 찾은 것 같은 데, 아직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답은 커뮤니티 형성입니다. 어차피 정보나, 광고는 네이버 안에 다 있습니다. 그런글들의 대부분은 또 검색을 해서 얻은 것을 올려 놓은 것들이니까요. 그렇다고 글들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검색을 통해 자료를 찾다가 이 블로그 재밌겠네, 하면, 자주 들어와 볼테니까요.
생각 해보면, 파워 블로그외 최대적은 포털입니다. 포털에는 이미 다 있으니까. 블로거와의 차별성을 찾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딱 한가지 네이버에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의 이야기죠.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들의 특징은 나의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들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내가 커피를 마셨는데, 음 맛이 ~@, 오늘 마켓에서 회를 샀는 데 양이 ㅠ,.ㅜ, 뭐 이런식 이겠죠.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 블로그 숫자를 늘이기 위해, 검색을 막 했습니다. 그럼 초기에 늘이 방법이 좀 있고, 글 끝에는 항상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양질의 컨텐츠를 많이 넣으라고, --; 아니 그런 말을 왜 못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냥 꾸준히 양질의 글을 넣다 보면, 많은 이웃을 가진 즐겁고 행복한 블로거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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